안녕하세요! 푸드톡 에디터 리즈🎈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전입니다. 요즘처럼 봄비가 오는 계절에는 톡톡 튀는 빗소리와 비슷한 전 부치는 소리가 생각나지 않나요?
이번 글에서는 정겨운 시장 안의 작은 전집을 소개해 드릴 거예요.
버라이어티 예능 SBS <런닝맨>에서 소개된 전집을 오늘의 주제로 가져왔습니다.
어느 시장에나 있는 게 바로 전집인데, 어떤 점이 특별한지 궁금하시죠?
에디터 리즈🎈와 함께 작지만 특별한 전집에 관해 파헤쳐 봅시다.
🔔 오늘의 미디어 : <런닝맨> 690회
🏠 오늘의 맛집 : 전농동 500원부침개
🍰 오늘의 메뉴 : 부침개
<출처:런닝맨 - 스브스 공식 채널 유튜브 >
장수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의 690회는 ‘경이로운 갓성비’ 레이스 특집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놀라운 퀄리티를 즐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레이스였습니다.
동묘 시장과 근처 상점에서 놀라운 가격의 옷과 모자를 구경하고,
오래된 영화관의 저렴한 관람비를 보고 감탄하기도 해요.💰
하지만 역시 이 레이스의 백미는 바로 “가성비 식당”입니다!
3,000원 해장국과 짜장면, 1,000원 토스트, 500원 커피 등 여러 가게가 소개됐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가게는 바로 한 장에 500원 전집이었습니다.
“이렇게 파시면 안 돼요!” 소리가 나올 만큼 정말 놀라운 가격이죠?😲
이런 가격이 대체 어떻게 가능한지, 에디터 리즈🎈와 알아봐요!
📌 가깝지만 먼 요리, 전
📌이렇게 싼 가격이 어떻게 가능하지? 한 장에 500원의 비결
📌 적절한 메뉴 가격은 얼마일까? 메뉴 가격 책정법
<출처: 프리픽>
가깝지만 먼 요리, 전
가격의 비결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전”이라는 메뉴에 관해 알아볼게요.
전은 한국의 전통 요리로 주로 명절이나 비 오는 날에 먹는 메뉴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해물파전, 김치전부터 빈대떡이라고도 불리는 녹두전,
쫄깃+바삭한 맛이 일품인 감자전🥔, 톡톡 튀는 맛이 재미있는 옥수수전🌽 , 배추전, 호박전 등등 모양도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그때그때 제철 재료를 십분 반영할 수 있는 아주 포용력이 넓은 메뉴예요.
전은 친숙한 메뉴이지만, 사실 많은 노동력이 들어가는 요리이죠!
시작 단계에서는 재료 손질과 밑간을 해야 하고, 반죽을 만들 때는 밀가루를 물에 개는 과정도 필수!
마지막으로 구워낼 때는 기름이 튀어 다칠 위험도 있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이지만, 막상 하려면 큰마음을 먹어야 하는 메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시장과 거리에 있는 전집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드나 봅니다.
<출처:500원부침개 네이버 플레이스 >
이렇게 싼 가격이 어떻게 가능하지? 한 장에 500원의 비결
본래의 주제로 돌아와서 ‘500원부침개’의 가격에 집중해 볼게요!
다시 봐도 500원이라는 가격이 놀라운데요!
가격을 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위주로 500원에 전를 팔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500원부침개 네이버 플레이스 >
먼저, 가게의 위치를 살펴볼까요?
포털 지도에는 전농동 사거리 쪽 건물에 표시가 되어 있어요.
하지만 정확한 실제 가게 위치는 건물을 넘어 들어가야 보이는 시장 입구 안입니다.
시장의 메인 골목과는 조금 떨어진 구석에 위치한 작은 가게예요.
(빨간색 별로 표시해 뒀어요!⭐)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주인분이 전을 부치시는 팬🍳을 중심으로 5~6개의 좌석이 전부라고 하네요!
얼마나 아담한 크기인지 체감이 가시나요?
<출처: 프리픽>
다음은 재료입니다. 전의 주재료는 바로 ‘밀가루’와 ‘채소’이죠!
밀가루는 유통기한이 1년으로 긴 편이고, 보관을 잘한다면 2년까지 소비할 수 있습니다.🍞
즉, 많은 양을 저렴하게 사서 오래 두고 써도 괜찮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채소는 그냥 채소가 아닙니다. ‘제철’ 채소라는 점에 주목해야 해요!🥬
정해진 채소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서, 특정 채소의 가격이 높아진다면 제철을 맞아 저렴한 다른 채소를 구매하면 됩니다.
마침 시장이니 그날 가격이 좋은 채소를 확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네요.
마지막으로 인건비입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전은 제법 많은 노동력이 있어야 하는 메뉴인데요?
‘500원부침개’의 메뉴는 단 하나! 오직 전뿐입니다.
단일 메뉴라서 식자재 손실률이 적고, 다메뉴에 비해 노동 강도가 적게 들어갑니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딱 5시간만 주인분이 혼자서 운영하시는 가게이니 인건비는 0원으로 볼 수 있겠네요!
<출처: 프리픽>
메뉴 가격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메뉴 가격을 정하는 방법은 정해진 공식이 있습니다.💳️
원재료의 가격, 임대료, 공과금, 인건비 등의 간접비, 대상 타깃의 지출 패턴과 선호도, 경쟁 업체의 가격 추이 등등
이론으로 얼핏 보면 어렵지만, 과정을 따라가면 정할 수 있는 가격의 후보가 어느 정도 나올 거예요.
최종적으로 정할 때는 사장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들어가야겠죠.
가격이 비싸더라도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을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500원부침개’는 긴 세월 똑같은 가격을 고수했지만, 사실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을 보고 조절해 나가면 됩니다.
기존 가격에서 500원이라도 내린다면 아주 파격적인 마케팅 방법이 되고,
가격을 올려도 변함없는 맛과 양을 유지한다면 손님은 만족합니다.
가게의 사정에 따라 가격을 조절하다 보면, 어느 순간 손님도 만족하고 사장님도 만족하는 적절한 가격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다른 가성비 맛집도 살펴보세요!
🍜 도봉구 3,000원 짜장면 아!짜장
🍜 종로5가 3,000원 국밥 고향집
🍜 대구 동성로 2,000원 국수 옛날국숫집
안녕하세요! 푸드톡 에디터 리즈🎈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전입니다. 요즘처럼 봄비가 오는 계절에는 톡톡 튀는 빗소리와 비슷한 전 부치는 소리가 생각나지 않나요?
이번 글에서는 정겨운 시장 안의 작은 전집을 소개해 드릴 거예요.
버라이어티 예능 SBS <런닝맨>에서 소개된 전집을 오늘의 주제로 가져왔습니다.
어느 시장에나 있는 게 바로 전집인데, 어떤 점이 특별한지 궁금하시죠?
에디터 리즈🎈와 함께 작지만 특별한 전집에 관해 파헤쳐 봅시다.
🔔 오늘의 미디어 : <런닝맨> 690회
🏠 오늘의 맛집 : 전농동 500원부침개
🍰 오늘의 메뉴 : 부침개
<출처:런닝맨 - 스브스 공식 채널 유튜브 >
장수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의 690회는 ‘경이로운 갓성비’ 레이스 특집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놀라운 퀄리티를 즐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레이스였습니다.
동묘 시장과 근처 상점에서 놀라운 가격의 옷과 모자를 구경하고,
오래된 영화관의 저렴한 관람비를 보고 감탄하기도 해요.💰
하지만 역시 이 레이스의 백미는 바로 “가성비 식당”입니다!
3,000원 해장국과 짜장면, 1,000원 토스트, 500원 커피 등 여러 가게가 소개됐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가게는 바로 한 장에 500원 전집이었습니다.
“이렇게 파시면 안 돼요!” 소리가 나올 만큼 정말 놀라운 가격이죠?😲
이런 가격이 대체 어떻게 가능한지, 에디터 리즈🎈와 알아봐요!
📌 가깝지만 먼 요리, 전
📌이렇게 싼 가격이 어떻게 가능하지? 한 장에 500원의 비결
📌 적절한 메뉴 가격은 얼마일까? 메뉴 가격 책정법
<출처: 프리픽>
가깝지만 먼 요리, 전
가격의 비결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전”이라는 메뉴에 관해 알아볼게요.
전은 한국의 전통 요리로 주로 명절이나 비 오는 날에 먹는 메뉴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해물파전, 김치전부터 빈대떡이라고도 불리는 녹두전,
쫄깃+바삭한 맛이 일품인 감자전🥔, 톡톡 튀는 맛이 재미있는 옥수수전🌽 , 배추전, 호박전 등등 모양도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그때그때 제철 재료를 십분 반영할 수 있는 아주 포용력이 넓은 메뉴예요.
전은 친숙한 메뉴이지만, 사실 많은 노동력이 들어가는 요리이죠!
시작 단계에서는 재료 손질과 밑간을 해야 하고, 반죽을 만들 때는 밀가루를 물에 개는 과정도 필수!
마지막으로 구워낼 때는 기름이 튀어 다칠 위험도 있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이지만, 막상 하려면 큰마음을 먹어야 하는 메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시장과 거리에 있는 전집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드나 봅니다.
<출처:500원부침개 네이버 플레이스 >
이렇게 싼 가격이 어떻게 가능하지? 한 장에 500원의 비결
본래의 주제로 돌아와서 ‘500원부침개’의 가격에 집중해 볼게요!
다시 봐도 500원이라는 가격이 놀라운데요!
가격을 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위주로 500원에 전를 팔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500원부침개 네이버 플레이스 >
먼저, 가게의 위치를 살펴볼까요?
포털 지도에는 전농동 사거리 쪽 건물에 표시가 되어 있어요.
하지만 정확한 실제 가게 위치는 건물을 넘어 들어가야 보이는 시장 입구 안입니다.
시장의 메인 골목과는 조금 떨어진 구석에 위치한 작은 가게예요.
(빨간색 별로 표시해 뒀어요!⭐)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주인분이 전을 부치시는 팬🍳을 중심으로 5~6개의 좌석이 전부라고 하네요!
얼마나 아담한 크기인지 체감이 가시나요?
<출처: 프리픽>
다음은 재료입니다. 전의 주재료는 바로 ‘밀가루’와 ‘채소’이죠!
밀가루는 유통기한이 1년으로 긴 편이고, 보관을 잘한다면 2년까지 소비할 수 있습니다.🍞
즉, 많은 양을 저렴하게 사서 오래 두고 써도 괜찮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채소는 그냥 채소가 아닙니다. ‘제철’ 채소라는 점에 주목해야 해요!🥬
정해진 채소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서, 특정 채소의 가격이 높아진다면 제철을 맞아 저렴한 다른 채소를 구매하면 됩니다.
마침 시장이니 그날 가격이 좋은 채소를 확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네요.
마지막으로 인건비입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전은 제법 많은 노동력이 있어야 하는 메뉴인데요?
‘500원부침개’의 메뉴는 단 하나! 오직 전뿐입니다.
단일 메뉴라서 식자재 손실률이 적고, 다메뉴에 비해 노동 강도가 적게 들어갑니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딱 5시간만 주인분이 혼자서 운영하시는 가게이니 인건비는 0원으로 볼 수 있겠네요!
<출처: 프리픽>
메뉴 가격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메뉴 가격을 정하는 방법은 정해진 공식이 있습니다.💳️
원재료의 가격, 임대료, 공과금, 인건비 등의 간접비, 대상 타깃의 지출 패턴과 선호도, 경쟁 업체의 가격 추이 등등
이론으로 얼핏 보면 어렵지만, 과정을 따라가면 정할 수 있는 가격의 후보가 어느 정도 나올 거예요.
최종적으로 정할 때는 사장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들어가야겠죠.
가격이 비싸더라도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을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500원부침개’는 긴 세월 똑같은 가격을 고수했지만, 사실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을 보고 조절해 나가면 됩니다.
기존 가격에서 500원이라도 내린다면 아주 파격적인 마케팅 방법이 되고,
가격을 올려도 변함없는 맛과 양을 유지한다면 손님은 만족합니다.
가게의 사정에 따라 가격을 조절하다 보면, 어느 순간 손님도 만족하고 사장님도 만족하는 적절한 가격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다른 가성비 맛집도 살펴보세요!
🍜 도봉구 3,000원 짜장면 아!짜장
🍜 종로5가 3,000원 국밥 고향집
🍜 대구 동성로 2,000원 국수 옛날국숫집